능동적인 인출 훈련으로 학습 효율을 올려보자
능동적 인출로 회상률을 올릴 수 있다?!
기억은 부호화 - 저장 - 인출 이라는 3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인출은 기억된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장기기억에서 정보를 꺼내는 과정을 말하며 회상(recall)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능동적이라는 것은 기억(안)에서 꺼내어(output) 보는것을 말한다.
학습할 때 책을 읽고, 밑줄을 치고, 형광펜을 칠하는것과 같은 행위를 정보를 주입하는 수동적인 방식(input)의 반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읽기만 하는 학습보다 회상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즉 기억에서 되살려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거나, 글을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지식으로 사용하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도적 인출과 함께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분산학습)이다.
한번에 집중해서 모든 내용을 익히는 집중학습보다 동일한 내용을 시간을 두고 학습 했을 때 더 회상률이 높았다고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것 보다 초반에 집중적으로 반복하다가 뒤로 갈 수록 느슨해지는 형태의 반복이 더욱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인출하는 방법으로는 플래시 카드, 질문하기 등이 있는데 나는 TIL(Today I Learned)을 활용해보기로 결정했다.
TIL은 하루동안 내가 배운것이 무엇인지 회고하고 하루 하루 지식을 쌓아가는 방식인데 특히 개발자들이 GitHub에 잔디심기를 목표로 하며 번지기 시작했다.
TIL은 글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한 것을 불러내고 내가 소화한 것을 글로 남기며 의도적인 인출이 가능할것 같다.
도전!
(이 글은 **학습과학의 이해와 적용(12) – <원리 11> ‘능동적 인출 연습’이 ‘수동적 복습’보다 효과적이고, ‘분산학습’이 ‘집중학습’보다 효과적이다[Revised]. 글을 읽고 두 번의 인출 과정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